최악의 리피니쉬

역대 최악의 리피니쉬..수렁에서 건진 광대

역대 최악의 참사 아닌 참사로 나를 경악케한 케이스이다.

아무리 얘 이름이 광대라고 어찌 이리 못나게 만들어버렸는지...ㅜㅜ

옻칠...분명 한국 전통의 훌륭한 도색방법임에는 분명하나 왜 삐에로처럼 목재의 감각적 조합이 특징인 악기에 저런 만행이 저질러졌는지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럴 생각조차 없다. 수렁에서 건져온 유저는 다시 원상태로 돌릴 수 있겠냐 의뢰했지만 솔직히 외면하고 싶었다. 왜냐하면 옻칠이란 것은 독이 있는 재질이고 그걸 다시 벗겨내려면 자칫 옻독에 옮을 수도 있기떄문이며...만신창이가 된 저 모습에 손도 대기 싫었기에 그랬다.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하자니 내새끼 못 본 척하는 것 같기도 해서 작업에 착수했다.

뭐 사진에서 보듯 밥상 칠하는 옻칠을 벗기려니 피부는 가렵고 누런 먼지는 끝도 없이 나오고...

원작자 의도는 1도 관심 없다는 듯 칠해버린 옻칠과 정체도 불분명한 프리 앰프 구멍들하며 ..이런 작업 사진을 보면 참 값어치 없는 폐목재덩어리로 보인다.

결국 거의다 도장 탈거하고 속으로 입으로 씩씩 내지 쉬바쉬바를 외치며 사진 후로도 그는 참 오래오래 열받게 빼빠!!질을 했더란다.

(리피니쉬도 적당히 컨셉에 맞게 해야지 대체 저 만행은 무어란 말이더냐. 심지어 이쁘지도 않았어....)

새롭게 올리는 피니쉬는 몸에 좋다는 천연 쉘락을 사용했다.

"쉘락이라 함은 인도 태국 등지에서 수천년동안 고급마감제나 의약품으로 사용되어온 천연소재인데 쉽게 말해 벌레를 알콜에 우려 그 진액으로 만들어내는 완벽하게 천연 마감제이다. 의약품이란 대목에서 의아하겠지만 우리가 먹는 알약의 코팅제가 바로 쉘락이며 실제로 소화제로 쓰이기도 한다. "

"아으~씌원해~~" (이 한마디로 정리하련다)

마무리된 쉘락피니쉬는 마치 어린 아가의 피부를 만지는 듯 부드럽고 그 특유의 느낌이 있다."

아! 그리고 쉘락의 정식 명칭은 쉘락 바니쉬이다. 즉....그 좋~~~다고 소문난 락커피니쉬의 원형이자 고악기(바이올족)에 사용된 니스~가 바로 쉘락바니쉬이다.